중국 “농민의 도시이주 촉진…부동산 공급 과잉 해소”

입력 2015.12.2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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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앞으로 농촌인구의 도시 이주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 공급 과잉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거시경제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우선 중국 정부는 농민의 도시 거주와 주택 구매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 재정 적자 비율을 점차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안고 있는 최대의 사회 문제인 빈부 격차와 부동산 문제를 직접 연동시켜서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정부는 또 기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산업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무역 개선과 외국자본 이용, 설비 제조의 국제적 협력 등을 지속하는 한편 세계를 향한 개방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 정책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유연성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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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농민의 도시이주 촉진…부동산 공급 과잉 해소”
    • 입력 2015-12-22 01:34:52
    국제
중국 정부가 앞으로 농촌인구의 도시 이주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부동산 공급 과잉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거시경제계획을 채택했습니다. 우선 중국 정부는 농민의 도시 거주와 주택 구매를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펼쳐 재정 적자 비율을 점차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안고 있는 최대의 사회 문제인 빈부 격차와 부동산 문제를 직접 연동시켜서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정부는 또 기업 비용을 낮출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산업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무역 개선과 외국자본 이용, 설비 제조의 국제적 협력 등을 지속하는 한편 세계를 향한 개방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 정책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유연성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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