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법인을 기소했습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법인은 담합이 적발됐지만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로 형사 처벌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합을 지시한 혐의로 각 건설사의 담당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4개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화양-적금 3공구 해상 도로 공사의 입찰에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건설사들은 미리 입찰가격 4개를 만든 뒤, 이른바 '사다리 타기' 방식으로 각 사의 입찰가격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합결과 현대산업개발이 해당 공사를 천229억여 원에 낙찰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회사들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법인은 담합이 적발됐지만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로 형사 처벌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합을 지시한 혐의로 각 건설사의 담당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4개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화양-적금 3공구 해상 도로 공사의 입찰에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건설사들은 미리 입찰가격 4개를 만든 뒤, 이른바 '사다리 타기' 방식으로 각 사의 입찰가격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합결과 현대산업개발이 해당 공사를 천229억여 원에 낙찰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회사들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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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적금 도로공사 입찰담합’ 대우건설·포스코건설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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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2 16:27:00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화양-적금 도로건설공사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법인을 기소했습니다.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법인은 담합이 적발됐지만 '자진신고자 감면제도'로 형사 처벌을 피했습니다.
검찰은 또 담합을 지시한 혐의로 각 건설사의 담당 임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4개 회사는 지난 2011년 3월,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화양-적금 3공구 해상 도로 공사의 입찰에서,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입찰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건설사들은 미리 입찰가격 4개를 만든 뒤, 이른바 '사다리 타기' 방식으로 각 사의 입찰가격을 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담합결과 현대산업개발이 해당 공사를 천229억여 원에 낙찰받았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회사들에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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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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