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무성, 혐한단체 인사에 “혐오 시위 하지 말라” 첫 권고

입력 2015.12.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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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무성이 혐한단체 관계자에게 혐오 시위를 하지 말 것을 처음으로 권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법무성 인권옹호국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차례 걸쳐 도쿄 조선대학교 앞에서 혐오 시위를 한 혐한단체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재특회 전 대표에게 그와 같은 행위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혐오 시위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권고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특회 전 대표 등은 시위를 하면서 조선대학 관계자들에게 "조선인을 일본에서 내쫓자"라는 말을 하거나, "죽여줄 테니 나오라"는 등의 위협적인 언사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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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2 19:26:37
    국제
일본 법무성이 혐한단체 관계자에게 혐오 시위를 하지 말 것을 처음으로 권고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법무성 인권옹호국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차례 걸쳐 도쿄 조선대학교 앞에서 혐오 시위를 한 혐한단체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재특회 전 대표에게 그와 같은 행위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혐오 시위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권고를 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특회 전 대표 등은 시위를 하면서 조선대학 관계자들에게 "조선인을 일본에서 내쫓자"라는 말을 하거나, "죽여줄 테니 나오라"는 등의 위협적인 언사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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