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만남’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3명 검거

입력 2015.12.23 (11:54) 수정 2015.12.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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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이른바 조건 만남을 성사시켜 준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25살 정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이들은 지난 9월 조건 만남 알선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 뒤 1300여 명에게서 선금,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8억 5천만 원을 입금받아 중국 조직에 송금하고 대가로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가로 받은 돈을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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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건 만남’ 보이스피싱, 국내 인출책 3명 검거
    • 입력 2015-12-23 11:54:33
    • 수정2015-12-23 16:23:52
    사회
충북 충주경찰서는 이른바 조건 만남을 성사시켜 준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25살 정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이들은 지난 9월 조건 만남 알선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 뒤 1300여 명에게서 선금,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8억 5천만 원을 입금받아 중국 조직에 송금하고 대가로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가로 받은 돈을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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