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국 “日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사망자 8명”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다카타가 만든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충돌사고로 숨진 한 10대 운전자의 사망 주 원인이 다카타 에어백 결함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가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었습니다.

교통안전국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에 대한 리콜 수량도 수십만 대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카타 에어백은 부푸는 과정에서 가스발생장치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쪽으로 날아가는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리콜에 들어갔고, 미국 당국은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 2천3백만 대를 리콜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