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입력 2015.12.24 (03:37) 수정 2015.12.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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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늘 새벽 울산공장 본관에서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안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임금 부문에서는 기본급 8만 5천 원 인상, 성과급 3백%와 2백만원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회사는 또 고급차 출시 격려금 50%와 백만 원, 품질 격려금 50%와 백만 원, 주식 20주, 1인당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을 현재 1조 8시간, 2조 9시간에서 1, 2조 각 8시간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쟁점인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열고 임단협을 시작했지만 지난 9월까지 이전 집행부와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새로 선출된 현 집행부와 지난 15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오는 2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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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 입력 2015-12-24 03:37:19
    • 수정2015-12-24 07:30:04
    사회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늘 새벽 울산공장 본관에서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임금 인상안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임금 부문에서는 기본급 8만 5천 원 인상, 성과급 3백%와 2백만원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회사는 또 고급차 출시 격려금 50%와 백만 원, 품질 격려금 50%와 백만 원, 주식 20주, 1인당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 근무시간을 현재 1조 8시간, 2조 9시간에서 1, 2조 각 8시간으로 1시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쟁점인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열고 임단협을 시작했지만 지난 9월까지 이전 집행부와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새로 선출된 현 집행부와 지난 15일부터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노조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오는 28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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