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트럼프, 압도적 우위…2위 크루즈와 배 이상 격차

입력 2015.12.24 (04:17) 수정 2015.12.2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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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속에서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들 가운데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공화당 대선 3차 TV토론 이후인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화당 성향 유권자 43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9%가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위인 테드 크루즈를 지지한 18%보다 배 이상 높고, 11월 말 실시된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3%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CNN은 공화당원들이 당 대선 후보로서 트럼프가 최선이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크루즈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2위로 자리매김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후보인 벤 카슨과 마르코 루비오는 10%로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고 젭 부시는 크리스 크리스티와 랜드 폴에 이어 지지율 3%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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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논란’ 트럼프, 압도적 우위…2위 크루즈와 배 이상 격차
    • 입력 2015-12-24 04:17:07
    • 수정2015-12-24 04:20:14
    국제
막말 논란 속에서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들 가운데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공화당 대선 3차 TV토론 이후인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공화당 성향 유권자 438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9%가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위인 테드 크루즈를 지지한 18%보다 배 이상 높고, 11월 말 실시된 직전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3%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CNN은 공화당원들이 당 대선 후보로서 트럼프가 최선이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크루즈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2위로 자리매김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후보인 벤 카슨과 마르코 루비오는 10%로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고 젭 부시는 크리스 크리스티와 랜드 폴에 이어 지지율 3%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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