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6% “트럼프 ‘무슬림 입국 금지’에 반대”

입력 2015.12.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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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가량이 시리아 난민 수용에 반대하면서도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주장에는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권자 천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미국 정부의 시리아 난민 수용계획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1%, 찬성은 43%에 그쳤습니다.

특히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반대가 8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무슬림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는 트럼프의 주장에는 66%가 반대했으며, 민주당 지지자의 반대가 79%, 공화당 성향 응답자도 51%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밖에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를 위해 미국이 지상군을 파견해야 한다는 응답은 5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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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66% “트럼프 ‘무슬림 입국 금지’에 반대”
    • 입력 2015-12-24 05:22:03
    국제
미국인 절반 가량이 시리아 난민 수용에 반대하면서도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주장에는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퀴니피액 대학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권자 천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미국 정부의 시리아 난민 수용계획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1%, 찬성은 43%에 그쳤습니다. 특히 공화당 성향 응답자의 반대가 82%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무슬림 입국을 전면 금지하자는 트럼프의 주장에는 66%가 반대했으며, 민주당 지지자의 반대가 79%, 공화당 성향 응답자도 51%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밖에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를 위해 미국이 지상군을 파견해야 한다는 응답은 5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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