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청년 연극인 함께 살아요

입력 2015.12.24 (07:41) 수정 2015.1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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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침체 속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활동해온 청년 연극인들이 일정한 수입이 없어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청년 연극인들을 위해 공동주택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골목 입구에 말끔하게 단장한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배우나 연출자 등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동주택입니다.

거실과 주방은 함께 사용하고 방에는 개인 화장실도 마련했습니다.

방값은 시세의 80% 정도만 내면 됩니다.

<인터뷰> 박수연(입주 예정자) : "충분히 공간이 넓어서 좀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축이 되면 그분들한테 많이 정보도 얻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건물 1층은 마을 카페로 운영됩니다.

입주자와 마을 주민이 와서 앉을 수 있도록 널찍한 탁자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곳은 입주자들이 연기 연습을 하거나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입니다

옥상은 야외 영화관으로 꾸며집니다.

연극을 찾는 사람들이 줄면서 현재 대학로 내 소극장은 백여 곳...

예술인은 고정 수입이 없다 보니 주거비가 큰 부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소유한 건물을 민간업체에 장기간 임대해 공동주택을 만든 겁니다.

<인터뷰> 정유승(서울시 주택정책국장) : "연 5% 이상 인상하지 않도록 하고 입주기간은 제한이 없습니다"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연극인들의 행복한 겨울나기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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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로 청년 연극인 함께 살아요
    • 입력 2015-12-24 08:39:52
    • 수정2015-12-24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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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침체 속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활동해온 청년 연극인들이 일정한 수입이 없어 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청년 연극인들을 위해 공동주택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황정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골목 입구에 말끔하게 단장한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배우나 연출자 등 청년 예술인을 위한 공동주택입니다.

거실과 주방은 함께 사용하고 방에는 개인 화장실도 마련했습니다.

방값은 시세의 80% 정도만 내면 됩니다.

<인터뷰> 박수연(입주 예정자) : "충분히 공간이 넓어서 좀 넓게 사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 구축이 되면 그분들한테 많이 정보도 얻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건물 1층은 마을 카페로 운영됩니다.

입주자와 마을 주민이 와서 앉을 수 있도록 널찍한 탁자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곳은 입주자들이 연기 연습을 하거나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입니다

옥상은 야외 영화관으로 꾸며집니다.

연극을 찾는 사람들이 줄면서 현재 대학로 내 소극장은 백여 곳...

예술인은 고정 수입이 없다 보니 주거비가 큰 부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소유한 건물을 민간업체에 장기간 임대해 공동주택을 만든 겁니다.

<인터뷰> 정유승(서울시 주택정책국장) : "연 5% 이상 인상하지 않도록 하고 입주기간은 제한이 없습니다"

내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연극인들의 행복한 겨울나기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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