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식품 사과문·피해자가 받은 문자 메시지 공개

입력 2015.12.24 (11:06) 수정 2015.12.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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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행에 대한 사과문 [출처=몽고식품 홈페이지]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사퇴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몽고식품 대표이사 이름으로 올라온 사과문은 "저희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 이와 함께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과문은 이어 "그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몽고식품은 앞으로 책임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 [뉴스광장]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상습 폭행 논란

몽고식품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지난 9월부터 석달 동안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고 23일 폭로한 바 있다.


▲피해당사자가 23일 몽고식품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몽고식품은 지난 1905년 설립된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기업이다. 경남 창원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고, '몽고간장'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액 447억 원에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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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2-24 11:06:39
    • 수정2015-12-24 13:54:51
    사회

▲상습 폭행에 대한 사과문 [출처=몽고식품 홈페이지]


운전기사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몽고식품 김만식 명예회장이 사퇴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몽고식품 대표이사 이름으로 올라온 사과문은 "저희 회사 명예회장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피해 당사자 분에게는 반드시 명예회장이 직접 사과를 드리겠다. 이와 함께 사태를 책임지고 명예회장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과문은 이어 "그동안 몽고식품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며 "특히 피해 당사자 분에게도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몽고식품은 앞으로 책임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 [뉴스광장] 몽고식품 회장, 운전기사 상습 폭행 논란

몽고식품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지난 9월부터 석달 동안 김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욕설을 들었다고 23일 폭로한 바 있다.


▲피해당사자가 23일 몽고식품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몽고식품은 지난 1905년 설립된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기업이다. 경남 창원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고, '몽고간장'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액 447억 원에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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