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보통신 보안업체 ERNW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그루노 등이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자체 OS '붉은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 판 최신 '붉은별'은 리눅스 페도라 버전을 기반으로 해 제작됐으며 한글 문서 작성기와 달력, 음악 작곡 프로그램 등이 깔려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자체 파일 암호화 기술 등 독창적인 부분이 많아 기존 OS를 단순히 베낀 것은 아니었다고 이들은 평가했습니다.
'붉은별'은 바이러스 백신이나 방화벽 등 핵심 기능에 변화를 주려고 할 경우 에러 메시지를 띄우거나 아예 재부팅을 해버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루노는 "'붉은별'은 OS의 모든 특성을 갖췄고 북한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코드를 통제하고 있다"며 "외국 정보기관들이 침입할 수 있는 코드는 모두 피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3년 판 최신 '붉은별'은 리눅스 페도라 버전을 기반으로 해 제작됐으며 한글 문서 작성기와 달력, 음악 작곡 프로그램 등이 깔려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자체 파일 암호화 기술 등 독창적인 부분이 많아 기존 OS를 단순히 베낀 것은 아니었다고 이들은 평가했습니다.
'붉은별'은 바이러스 백신이나 방화벽 등 핵심 기능에 변화를 주려고 할 경우 에러 메시지를 띄우거나 아예 재부팅을 해버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루노는 "'붉은별'은 OS의 모든 특성을 갖췄고 북한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코드를 통제하고 있다"며 "외국 정보기관들이 침입할 수 있는 코드는 모두 피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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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OS ‘붉은별’ 공개…“이용자 사생활 염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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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09:30:51
독일 정보통신 보안업체 ERNW에서 일하는 플로리안 그루노 등이 함부르크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자체 OS '붉은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 판 최신 '붉은별'은 리눅스 페도라 버전을 기반으로 해 제작됐으며 한글 문서 작성기와 달력, 음악 작곡 프로그램 등이 깔려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습니다.
자체 파일 암호화 기술 등 독창적인 부분이 많아 기존 OS를 단순히 베낀 것은 아니었다고 이들은 평가했습니다.
'붉은별'은 바이러스 백신이나 방화벽 등 핵심 기능에 변화를 주려고 할 경우 에러 메시지를 띄우거나 아예 재부팅을 해버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그루노는 "'붉은별'은 OS의 모든 특성을 갖췄고 북한 개발자들이 대부분의 코드를 통제하고 있다"며 "외국 정보기관들이 침입할 수 있는 코드는 모두 피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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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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