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반성”

입력 2015.12.28 (15:41) 수정 2015.1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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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위안부 문제를 최종 타결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가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들고 일본 정부가 10억 엔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위안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일본 정부가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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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죄와 반성”
    • 입력 2015-12-28 15:41:40
    • 수정2015-12-28 16:44:27
    정치
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위안부 문제를 최종 타결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가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들고 일본 정부가 10억 엔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위안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일본 정부가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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