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싸다는 셀프주유소, 따져봤더니…
입력 2015.12.28 (21:40)
수정 2015.12.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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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석달 간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했습니다.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해보니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저렴했던 겁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6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구로구로, 지난 10월의 판매 가격 차이가 653원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은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 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석달 간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했습니다.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해보니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저렴했던 겁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6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구로구로, 지난 10월의 판매 가격 차이가 653원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은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 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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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싸다는 셀프주유소, 따져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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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2-28 21:40:18
- 수정2015-12-28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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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석달 간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했습니다.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해보니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저렴했던 겁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6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구로구로, 지난 10월의 판매 가격 차이가 653원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은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 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저렴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셀프주유소가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8월부터 석달 간 서울 지역 주유소 560여 곳을 조사했습니다.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평균 100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각 구별로 최저가를 비교해보니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 정도에서 셀프주유소가 일반주유소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소비자가 일반주유소보다 셀프주유소가 더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오히려 일반주유소가 더 저렴했던 겁니다.
또 같은 구 안에서도 리터당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최대 6백 원 넘게 났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구로구로, 지난 10월의 판매 가격 차이가 653원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일부 주유소의 표시 가격은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의 공개 가격과 달랐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판매하는 201개 주유소 가운데 7%, 14곳은 오피넷보다 비싸게 표시하거나 아예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기간 동안 정유사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SK에너지가 가장 비쌌고, 이어 GS칼텍스와 S-오일, 현대오일뱅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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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기자 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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