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나 폭발위험 없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 개발

입력 2015.12.31 (11:12) 수정 2015.12.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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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는 전고체(all-solid-state)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윤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오승모 서울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고체 전해질을 용액에 녹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극 부분에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고체 전해질은 분말 형태로 사용돼 전극에 고루 스며들지 않고, 리튬 이온이 전극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전지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같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고, 출력 성능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리튬 이온 전지에 쓰이는 기존 '유기계 액체 전해질'은 고온에서 쉽게 기화하고 불에 잘 타 전지가 부풀고 폭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대안으로 불에 타지 않는 고체 전해질을 쓰는 전고체 전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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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나 폭발위험 없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 개발
    • 입력 2015-12-31 11:12:37
    • 수정2015-12-31 11:17:28
    IT·과학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는 전고체(all-solid-state)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윤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오승모 서울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고체 전해질을 용액에 녹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극 부분에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리튬 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고체 전해질은 분말 형태로 사용돼 전극에 고루 스며들지 않고, 리튬 이온이 전극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전지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같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고, 출력 성능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리튬 이온 전지에 쓰이는 기존 '유기계 액체 전해질'은 고온에서 쉽게 기화하고 불에 잘 타 전지가 부풀고 폭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대안으로 불에 타지 않는 고체 전해질을 쓰는 전고체 전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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