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 올해도 실용주의 경제기조 암시”

입력 2016.01.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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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으로 미뤄볼 때 북한이 올해도 실용주의적 경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우선 순위에 입각한 기존의 실용주의 경제 정책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경제발전의 중심 고리를 찾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 경제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습니다.

양 교수는 김정은 시대에는 중화학 공업 투자는 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농수축산업과 경공업에 자원을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며 김정일 시대보다 실용주의적인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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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신년사, 올해도 실용주의 경제기조 암시”
    • 입력 2016-01-04 15:08:36
    정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으로 미뤄볼 때 북한이 올해도 실용주의적 경제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우선 순위에 입각한 기존의 실용주의 경제 정책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경제발전의 중심 고리를 찾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해 경제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습니다. 양 교수는 김정은 시대에는 중화학 공업 투자는 줄이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농수축산업과 경공업에 자원을 투입하는 경향이 있다며 김정일 시대보다 실용주의적인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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