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연맹, 폭행 사건 사재혁에 자격 정지 10년

입력 2016.01.04 (16:29) 수정 2016.01.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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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역도연맹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올림픽금메달 리스트 사재혁에 대해 자격 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늘 선수위원회를 열어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사재혁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결과, 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 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선수위원 8명 중 참석 7명의 만장 일치로 자격 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선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황우만과 사재혁, 양측이 2주 안에 재심을 요구할 경우 역도연맹은 2차 선수위원회를 개최하게 되고 재심 요구가 없을 경우 이대로 징계가 결정됩니다.

지난 런던올림픽 부상 이후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재기를 노렸던 사재혁은 10년 자격 정지가 결정되면서 사실상 선수 생활 마감과 함께 역도계에서 퇴출됐습니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에서 강원 역도인들의 송년회 도중 후배 황우만을 밖으로 불러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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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연맹, 폭행 사건 사재혁에 자격 정지 10년
    • 입력 2016-01-04 16:29:56
    • 수정2016-01-04 19:36:47
    종합
대한역도연맹이 후배 선수를 폭행한 올림픽금메달 리스트 사재혁에 대해 자격 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오늘 선수위원회를 열어 후배 황우만을 폭행한 사재혁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결과, 역도연맹 선수위원회 규정 제 18조 1호 1항 "중대한 경우"에 의거해 선수위원 8명 중 참석 7명의 만장 일치로 자격 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선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황우만과 사재혁, 양측이 2주 안에 재심을 요구할 경우 역도연맹은 2차 선수위원회를 개최하게 되고 재심 요구가 없을 경우 이대로 징계가 결정됩니다.

지난 런던올림픽 부상 이후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재기를 노렸던 사재혁은 10년 자격 정지가 결정되면서 사실상 선수 생활 마감과 함께 역도계에서 퇴출됐습니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에서 강원 역도인들의 송년회 도중 후배 황우만을 밖으로 불러 폭력을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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