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선수 귀화’ 세계적 추세 vs 단기 성과에 악용
입력 2016.01.09 (06:24) 수정 2016.01.09 (07:31)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선수 귀화’ 세계적 추세 vs 단기 성과에 악용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최근 케냐 출신 마라토너 에루페의 특별 귀화 신청으로 외국인 선수의 귀화 문제가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귀화가 막을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의견과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악용된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일머니'의 힘으로 불리는 카타르의 육상, 핸드볼 선수들과 필리핀 국적으로 바꾼 미국계 농구 선수들,

그리고 러시아 대표가 된 안현수까지.

이제 스포츠 선수의 귀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귀화 선수들이 늘어나 탁구와 아이스하키, 농구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귀화는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해당 국가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귀화 추진중인 육상 에루페의 사례처럼 올림픽 메달을 위해 낯선 이방인에게 태극마크를 내주는 것에 대한 반감도 크기 때문입니다.

<녹취>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 "국내에서의 선수 발굴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프리카 가서 유망한 선수를 발굴해 데려오는 게 인정받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수 귀화에 있어서 국가대표 선발과 종목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따라서, 개인종목보다는 단체종목이 귀화 선수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외국계 선수들이 함께 뛰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우리 선수들과 한 팀으로 어우러져 거부감도 줄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 :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한국 선수들에게 전수하려 노력중입니다."

귀화 선수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스포츠계가 지혜롭게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선수 귀화’ 세계적 추세 vs 단기 성과에 악용
    • 입력 2016.01.09 (06:24)
    • 수정 2016.01.09 (07:31)
    뉴스광장 1부
‘선수 귀화’ 세계적 추세 vs 단기 성과에 악용
<앵커 멘트>

최근 케냐 출신 마라토너 에루페의 특별 귀화 신청으로 외국인 선수의 귀화 문제가 논쟁이 되고 있는데요.

귀화가 막을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의견과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악용된다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일머니'의 힘으로 불리는 카타르의 육상, 핸드볼 선수들과 필리핀 국적으로 바꾼 미국계 농구 선수들,

그리고 러시아 대표가 된 안현수까지.

이제 스포츠 선수의 귀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귀화 선수들이 늘어나 탁구와 아이스하키, 농구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귀화는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해당 국가의 스포츠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귀화 추진중인 육상 에루페의 사례처럼 올림픽 메달을 위해 낯선 이방인에게 태극마크를 내주는 것에 대한 반감도 크기 때문입니다.

<녹취>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 "국내에서의 선수 발굴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프리카 가서 유망한 선수를 발굴해 데려오는 게 인정받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선수 귀화에 있어서 국가대표 선발과 종목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따라서, 개인종목보다는 단체종목이 귀화 선수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외국계 선수들이 함께 뛰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우리 선수들과 한 팀으로 어우러져 거부감도 줄일 수 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 : "보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을 한국 선수들에게 전수하려 노력중입니다."

귀화 선수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

스포츠계가 지혜롭게 풀어야 할 또 하나의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