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이 만난 ‘아리랑’…세계 무대 나선다

입력 2016.01.09 (21:26) 수정 2016.01.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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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 아리랑이 서양 오케스트라와 만나면서 특별한 아리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리랑 연곡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야금이 청아한 울림으로 음악의 문을 열고..

바이올린이 이어받습니다.

잠시 목관악기에 머물던 가락은 이윽고 장대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뻗어 나갑니다.

서양 오케스트라에 가야금과 피리, 생황을 더해 멋스러우면서도 장중한 아리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올 신년음악회에서 처음 선보인 '아리랑 연곡'..

본조 아리랑부터,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까지 아리랑의 정수를 응축해 넣었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쾌한 리듬으로 흥을 살렸습니다.

<인터뷰>박정규('아리랑 연곡' 편곡자) : "가야금이나 피리같이 우리 국악기만이 낼 수 있는 선율적인 아름다움이 서양의 오케스트라 안에서 잘 어우러지도록, 하나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서 작업을 했습니다"

'아리랑 연곡'은 앞으로 각종 국가 행사와 아리랑의 국제 홍보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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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양이 만난 ‘아리랑’…세계 무대 나선다
    • 입력 2016-01-09 21:28:00
    • 수정2016-01-10 22: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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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 아리랑이 서양 오케스트라와 만나면서 특별한 아리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리랑 연곡을 송명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가야금이 청아한 울림으로 음악의 문을 열고..

바이올린이 이어받습니다.

잠시 목관악기에 머물던 가락은 이윽고 장대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뻗어 나갑니다.

서양 오케스트라에 가야금과 피리, 생황을 더해 멋스러우면서도 장중한 아리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올 신년음악회에서 처음 선보인 '아리랑 연곡'..

본조 아리랑부터,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까지 아리랑의 정수를 응축해 넣었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쾌한 리듬으로 흥을 살렸습니다.

<인터뷰>박정규('아리랑 연곡' 편곡자) : "가야금이나 피리같이 우리 국악기만이 낼 수 있는 선율적인 아름다움이 서양의 오케스트라 안에서 잘 어우러지도록, 하나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서 작업을 했습니다"

'아리랑 연곡'은 앞으로 각종 국가 행사와 아리랑의 국제 홍보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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