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주 한 병의 열량(칼로리)이 치즈버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과일소주 한 병의 당 함량은 코카콜라 한 캔보다 많았다.
술 종류별 열량
14일 한국소비자원은 소주, 맥주, 과일소주 등 25개 주류 제품의 열량과 당 함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소주의 열량이 한 병당 평균 365.1kcal로 가장 높았고, 소주가 343.4kcal로 뒤를 이었다. 이는 밥 한 공기(200g)의 열량 272kcal보다 높고, 맥도날드 치즈버거(297kcal)보다 높은 수치다. 맥주는 한 캔에 140kcal였다.
소주 한 병 열량
또한, 일부 과일소주의 경우 한 병당 당 함량이 32.4g에 달했는데, 이는 코카콜라 한 캔의 당 함량 27g보다 많은 양이다.
당류는 체내에서 글루코겐 형태로 저장되기도 하지만 과잉 공급되면 지방으로 전환돼 내장지방을 만들거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소주 당류 함량
소비자원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가 성인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유럽연합은 '주류 열량 표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류의 열량 및 당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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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소비자원은 소주, 맥주, 과일소주 등 25개 주류 제품의 열량과 당 함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소주의 열량이 한 병당 평균 365.1kcal로 가장 높았고, 소주가 343.4kcal로 뒤를 이었다. 이는 밥 한 공기(200g)의 열량 272kcal보다 높고, 맥도날드 치즈버거(297kcal)보다 높은 수치다. 맥주는 한 캔에 140kcal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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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과일소주의 경우 한 병당 당 함량이 32.4g에 달했는데, 이는 코카콜라 한 캔의 당 함량 27g보다 많은 양이다.
당류는 체내에서 글루코겐 형태로 저장되기도 하지만 과잉 공급되면 지방으로 전환돼 내장지방을 만들거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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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가 성인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유럽연합은 '주류 열량 표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류의 열량 및 당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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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1병이 치즈버거보다 살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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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4 12:00:17

소주 한 병의 열량(칼로리)이 치즈버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과일소주 한 병의 당 함량은 코카콜라 한 캔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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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소비자원은 소주, 맥주, 과일소주 등 25개 주류 제품의 열량과 당 함량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소주의 열량이 한 병당 평균 365.1kcal로 가장 높았고, 소주가 343.4kcal로 뒤를 이었다. 이는 밥 한 공기(200g)의 열량 272kcal보다 높고, 맥도날드 치즈버거(297kcal)보다 높은 수치다. 맥주는 한 캔에 140kcal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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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과일소주의 경우 한 병당 당 함량이 32.4g에 달했는데, 이는 코카콜라 한 캔의 당 함량 27g보다 많은 양이다.
당류는 체내에서 글루코겐 형태로 저장되기도 하지만 과잉 공급되면 지방으로 전환돼 내장지방을 만들거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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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가 성인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유럽연합은 '주류 열량 표시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류의 열량 및 당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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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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