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아찔한 역주행’…벌금 최대 100만 원
입력 2016.01.18 (21:42)
수정 2016.01.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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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현장에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도 마다 않는 견인차들과 마주치면 정말 아찔한데요,
대형 사고를 부르는 역주행 운전에 대해, 다음달부터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도로 위의 무법자, 그 위험 천만한 순간들
<리포트>
차량 통행이 원활한 평일 오후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량 3대가 경주하듯 스쳐갑니다.
경광등을 켠 채 차선 진행방향과는 반대로 달리는 역주행 견인차량들입니다.
<인터뷰> 이학수(목격자) : "(견인차가)끝차로에서 1차로로 들어와서 안에 타신 보호자 분이나 환자분도 많이 놀라셨고…"
견인차량들의 목숨을 건 역주행은 견인비와 수리비 때문입니다.
사고 지점에 먼저 도착해야 일부라도 챙길 수 있습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사고는 조금인데 견인차는 많으니까 경쟁이 붙어서, 견인차끼리 암암리의 규칙이 있어서 1등하는 사람이 우선권을 갖고…."
이같은 역주행은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입니다.
한해 3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는 역주행 교통사고의 사망률은 5.5%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7~8 만 원의 범칙금 등에 머물던 역주행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다음달부터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 원까지 벌금을 물리거나 구류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은 또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랙박스 등 영상매체를 통한 역주행 신고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사고현장에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도 마다 않는 견인차들과 마주치면 정말 아찔한데요,
대형 사고를 부르는 역주행 운전에 대해, 다음달부터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도로 위의 무법자, 그 위험 천만한 순간들
<리포트>
차량 통행이 원활한 평일 오후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량 3대가 경주하듯 스쳐갑니다.
경광등을 켠 채 차선 진행방향과는 반대로 달리는 역주행 견인차량들입니다.
<인터뷰> 이학수(목격자) : "(견인차가)끝차로에서 1차로로 들어와서 안에 타신 보호자 분이나 환자분도 많이 놀라셨고…"
견인차량들의 목숨을 건 역주행은 견인비와 수리비 때문입니다.
사고 지점에 먼저 도착해야 일부라도 챙길 수 있습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사고는 조금인데 견인차는 많으니까 경쟁이 붙어서, 견인차끼리 암암리의 규칙이 있어서 1등하는 사람이 우선권을 갖고…."
이같은 역주행은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입니다.
한해 3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는 역주행 교통사고의 사망률은 5.5%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7~8 만 원의 범칙금 등에 머물던 역주행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다음달부터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 원까지 벌금을 물리거나 구류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은 또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랙박스 등 영상매체를 통한 역주행 신고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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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차 ‘아찔한 역주행’…벌금 최대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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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18 21:42:59
- 수정2016-01-18 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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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에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도 마다 않는 견인차들과 마주치면 정말 아찔한데요,
대형 사고를 부르는 역주행 운전에 대해, 다음달부터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도로 위의 무법자, 그 위험 천만한 순간들
<리포트>
차량 통행이 원활한 평일 오후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량 3대가 경주하듯 스쳐갑니다.
경광등을 켠 채 차선 진행방향과는 반대로 달리는 역주행 견인차량들입니다.
<인터뷰> 이학수(목격자) : "(견인차가)끝차로에서 1차로로 들어와서 안에 타신 보호자 분이나 환자분도 많이 놀라셨고…"
견인차량들의 목숨을 건 역주행은 견인비와 수리비 때문입니다.
사고 지점에 먼저 도착해야 일부라도 챙길 수 있습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사고는 조금인데 견인차는 많으니까 경쟁이 붙어서, 견인차끼리 암암리의 규칙이 있어서 1등하는 사람이 우선권을 갖고…."
이같은 역주행은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입니다.
한해 3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는 역주행 교통사고의 사망률은 5.5%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7~8 만 원의 범칙금 등에 머물던 역주행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다음달부터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 원까지 벌금을 물리거나 구류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은 또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랙박스 등 영상매체를 통한 역주행 신고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사고현장에 조금이라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역주행도 마다 않는 견인차들과 마주치면 정말 아찔한데요,
대형 사고를 부르는 역주행 운전에 대해, 다음달부터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영상] 도로 위의 무법자, 그 위험 천만한 순간들
<리포트>
차량 통행이 원활한 평일 오후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로 갑자기 차량 3대가 경주하듯 스쳐갑니다.
경광등을 켠 채 차선 진행방향과는 반대로 달리는 역주행 견인차량들입니다.
<인터뷰> 이학수(목격자) : "(견인차가)끝차로에서 1차로로 들어와서 안에 타신 보호자 분이나 환자분도 많이 놀라셨고…"
견인차량들의 목숨을 건 역주행은 견인비와 수리비 때문입니다.
사고 지점에 먼저 도착해야 일부라도 챙길 수 있습니다.
<녹취> 견인차 운전자(음성변조) : "사고는 조금인데 견인차는 많으니까 경쟁이 붙어서, 견인차끼리 암암리의 규칙이 있어서 1등하는 사람이 우선권을 갖고…."
이같은 역주행은 사고가 날 경우 치명적입니다.
한해 30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는 역주행 교통사고의 사망률은 5.5%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의 12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7~8 만 원의 범칙금 등에 머물던 역주행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됩니다.
다음달부터 역주행을 한 운전자가 적발될 경우 최고 100만 원까지 벌금을 물리거나 구류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은 또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랙박스 등 영상매체를 통한 역주행 신고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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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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