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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시장 투명화” 이젠 정부가 나선다
입력 2016.01.21 (17:20) 수정 2016.01.21 (17:39) 취재K
이우환 작품 점으로부터이우환 작품 점으로부터


지난 연말 K옥션 경매에 출품된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작품 '점으로부터'는 위조 감정서가 붙은 위작으로 밝혀져 국내 미술계에 충격을 던져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뿐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일본 등지에 다수의 위작이 존재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우환 화백 자신은 "내 작품은, 내가 본 작품은 위작이 없다. 내 작품은 내 고유의 호흡으로 그리기 때문에 모방하기가 어렵다" 고 밝히고 있지만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가격이 높을 수록 그만큼 위작 논란을 벗어나기 힘들었던 것이 우리 미술계의 현실이다.

[연관기사] ☞ 5억대 이우환 화백 작품 감정서 가짜 의혹

정부가 팔 걷어 붙이고 나선 ‘미술시장 투명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직접 미술시장 투명화를 위해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품 거래정보와 미술시장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함께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사이트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에서 거래된 미술작품 3만건의 정보와 함께 시장정보, 작가정보 일부가 올라와 있다. 문체부는 해외 경매에서 거래된 국내 작가 작품과 해외시장 분석 자료 등을 3월초 2차 공개 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청사세종시청사


한편 문체부는 한국 근ㆍ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카탈로그 레조네)도 제작한다. 전작도록은 한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을 기록한 자료로,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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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21 (17:20)
    • 수정 2016.01.21 (17:39)
    취재K
이우환 작품 점으로부터이우환 작품 점으로부터


지난 연말 K옥션 경매에 출품된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우환 작가의 작품 '점으로부터'는 위조 감정서가 붙은 위작으로 밝혀져 국내 미술계에 충격을 던져줬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뿐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일본 등지에 다수의 위작이 존재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우환 화백 자신은 "내 작품은, 내가 본 작품은 위작이 없다. 내 작품은 내 고유의 호흡으로 그리기 때문에 모방하기가 어렵다" 고 밝히고 있지만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가격이 높을 수록 그만큼 위작 논란을 벗어나기 힘들었던 것이 우리 미술계의 현실이다.

[연관기사] ☞ 5억대 이우환 화백 작품 감정서 가짜 의혹

정부가 팔 걷어 붙이고 나선 ‘미술시장 투명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직접 미술시장 투명화를 위해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미술품 거래정보와 미술시장 분석자료 등을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함께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


지금까지 공개된 한국미술시장 정보 시스템 사이트에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에서 거래된 미술작품 3만건의 정보와 함께 시장정보, 작가정보 일부가 올라와 있다. 문체부는 해외 경매에서 거래된 국내 작가 작품과 해외시장 분석 자료 등을 3월초 2차 공개 때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청사세종시청사


한편 문체부는 한국 근ㆍ현대미술 대표 작가인 박수근, 이중섭 작가의 전작도록(카탈로그 레조네)도 제작한다. 전작도록은 한 작가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연대, 크기, 상태, 이력, 소장처 변동, 비평, 전시 기록 등을 기록한 자료로, 해당 작가의 작품 감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원로 작가인 박서보, 이승택, 최만린의 디지털 자료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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