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자율주행’이 해킹되면 내 차는 순식간에 폭탄!

입력 2016.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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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의 융합 ‘자율주행차’가 궁금하다>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부분 자율주행 기술은 상용화가 이루어졌고 2020년 경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앞다투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무인자동차, 자동주행, 자율주행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인 개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 자동차를 무인자동차(Unmmaned Veicle)라 부르는데 이것은 물류 공장이나 군사용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주행은 일렬로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면서 차량간 통신을 주고 받으며 스스로 움직이는 개념입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자율주행은 말그대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는 개념입니다. 즉, 사람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 라이더,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센서들이 장착됩니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GPS와 공간 정보를 수집하고 중앙처리장치는 최종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런 기술은 자동차 업계보다 IT 회사들이 전문적이기 때문에 퀄컴이나 엔비디아 등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년전부터 무인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구글이나 최근 들어 회자되고 있는 애플 등도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T 회사들이 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배경은 자동차를 전자기기로 인식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융합되는 것을 차세대 자동차로 보고 있는데요. 수많은 전자 시스템이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과 IT 회사들이 시험 주행을 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반복적으로 실험을 하면서 실패율을 줄이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시장은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선점 이슈가 크게 작용합니다. 한국 역시도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부품업체들과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갖고 개발 중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메인 코너 ‘오늘의T’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관련 기술과 향후 전망을 살펴봅니다. 부분 자율주행 기능이 들어간 국내의 차량도 탑승해 어떤 기술이 들어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차두원 박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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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타임] ‘자율주행’이 해킹되면 내 차는 순식간에 폭탄!
    • 입력 2016-01-22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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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의 융합 ‘자율주행차’가 궁금하다>

자동차 업계가 ‘자율주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미 부분 자율주행 기술은 상용화가 이루어졌고 2020년 경부터 완전 자율주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앞다투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무인자동차, 자동주행, 자율주행은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구체적인 개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타지 않는 자동차를 무인자동차(Unmmaned Veicle)라 부르는데 이것은 물류 공장이나 군사용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주행은 일렬로 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면서 차량간 통신을 주고 받으며 스스로 움직이는 개념입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자율주행은 말그대로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을 하는 개념입니다. 즉, 사람처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 라이더, 레이더를 비롯한 각종 센서들이 장착됩니다. 또한 내비게이션과 연동돼 GPS와 공간 정보를 수집하고 중앙처리장치는 최종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런 기술은 자동차 업계보다 IT 회사들이 전문적이기 때문에 퀄컴이나 엔비디아 등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년전부터 무인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인 구글이나 최근 들어 회자되고 있는 애플 등도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T 회사들이 자동차에 관심을 갖는 배경은 자동차를 전자기기로 인식한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융합되는 것을 차세대 자동차로 보고 있는데요. 수많은 전자 시스템이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과 IT 회사들이 시험 주행을 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반복적으로 실험을 하면서 실패율을 줄이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시장은 아직 뚜렷한 선두주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선점 이슈가 크게 작용합니다. 한국 역시도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부품업체들과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갖고 개발 중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메인 코너 ‘오늘의T’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관련 기술과 향후 전망을 살펴봅니다. 부분 자율주행 기능이 들어간 국내의 차량도 탑승해 어떤 기술이 들어가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차두원 박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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