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사망 사건 검사가 직접 현장 조사’

입력 2016.01.2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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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일어나면 원칙적으로 검사가 직접 현장에 나가 검시를 하게 됩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어제 전국 아동전담 부장검사 화상회의를 열고, 앞으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에 따른 살인·치사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기 위해 사건 발생 직후 검사가 직접 검시하는 등 부검 지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죄질이 나쁜 아동학대 피의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초동수사 단계에서 '아동학대사건 관리회의'를 여는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경찰에서 송치한 '부천 초등학생 시신훼손·유기 사건'과 관련해,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소영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4명을 투입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최장 20일간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고 살인 혐의 공소유지를 위한 증거 보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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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학대 사망 사건 검사가 직접 현장 조사’
    • 입력 2016-01-23 01:02:19
    사회
앞으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일어나면 원칙적으로 검사가 직접 현장에 나가 검시를 하게 됩니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어제 전국 아동전담 부장검사 화상회의를 열고, 앞으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에 따른 살인·치사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기 위해 사건 발생 직후 검사가 직접 검시하는 등 부검 지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죄질이 나쁜 아동학대 피의자는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초동수사 단계에서 '아동학대사건 관리회의'를 여는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경찰에서 송치한 '부천 초등학생 시신훼손·유기 사건'과 관련해, 인천지검 부천지청 박소영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4명을 투입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최장 20일간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하고 살인 혐의 공소유지를 위한 증거 보강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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