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전직 대통령 사르코지의 반성…“재임중 막말·호화여행 후회”

입력 2016.01.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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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노리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서전을 펴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이번 자서전으로 대선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현지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자서전 '영원히 프랑스'에서 2007년 대통령 당선 직후 억만장자 친구의 전용기와 대형 요트를 빌려 대선 승리를 자축한 것은 지혜로운 행동이 아니었다고 반성했습니다.

또 때때로 성을 참지 못했다며 농업박람회에서 한 시민에게 "바보 같은 자식아, 꺼져"라고 말했던 것도 후회한다고 적었습니다.

사르코지는 2012년 대선 패배 뒤 정계에서 은퇴했다가 경기 침체 등으로 올랑드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지자 2014년 복귀한 뒤, 현재 우파 야당인 공화당 대표로 내년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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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전직 대통령 사르코지의 반성…“재임중 막말·호화여행 후회”
    • 입력 2016-01-23 01:03:30
    국제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노리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서전을 펴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는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이번 자서전으로 대선 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현지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자서전 '영원히 프랑스'에서 2007년 대통령 당선 직후 억만장자 친구의 전용기와 대형 요트를 빌려 대선 승리를 자축한 것은 지혜로운 행동이 아니었다고 반성했습니다.

또 때때로 성을 참지 못했다며 농업박람회에서 한 시민에게 "바보 같은 자식아, 꺼져"라고 말했던 것도 후회한다고 적었습니다.

사르코지는 2012년 대선 패배 뒤 정계에서 은퇴했다가 경기 침체 등으로 올랑드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지자 2014년 복귀한 뒤, 현재 우파 야당인 공화당 대표로 내년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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