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검도로 이룬 ‘백세 인생’
입력 2016.01.26 (21:51)
수정 2016.01.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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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에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는데요,
그만큼 모든 사람의 꿈인 백세인생을 검도로 이뤄낸 스포츠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인생을 사는 100살의 검객 이상윤 옹을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령 검도 유단자 이상윤 옹이 능숙한 솜씨로 검을 휘두릅니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실력이지만 무려 1917년생, 올해로 우리 나이 백 살입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 때는 왜정(일제시대) 때고, 내가 합병 (한일강제병합) 되고 얼마 안 돼서 태어난 모양이야."
이상윤 옹이 검도를 시작한 건 8년전인 92살 때,처음엔 집 근처 산에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고개 넘어 다닐 때 짐승 물리 칠 목적으로 검도를 했지. (잡으셨어요 검으로?) 잡기는, 내가 쫓는거지 내가..."
하지만 지금은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 집에서도 직접 만든 훈련도구로 매일 검을 휘두르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내가 건강하니까 산고개를 넘어다니고 검도를 하고 경로당에도 가고, 집에 와서는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농사도 짓고."
끊임없는 단련을 계속해 온 결과 이상윤 옹은 공인 2단에 올라 대회까지 참가했을 정도로 검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인터뷰> 박귀화(검도 사범) : "산을 넘어오셔서, 그렇게 높은 산을 집에서부터 넘어서 아침마다 운동하셨습니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검도로 이룬 백세인생의 꿈.
스포츠로 젊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 이상윤 옹은 오늘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제 내가 어디가서도 80살이라고 할거에요, 백세 시대니까 내가 백세 살려면 20년 더 살아야 해요, 그런 기분으로 살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최근에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는데요,
그만큼 모든 사람의 꿈인 백세인생을 검도로 이뤄낸 스포츠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인생을 사는 100살의 검객 이상윤 옹을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령 검도 유단자 이상윤 옹이 능숙한 솜씨로 검을 휘두릅니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실력이지만 무려 1917년생, 올해로 우리 나이 백 살입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 때는 왜정(일제시대) 때고, 내가 합병 (한일강제병합) 되고 얼마 안 돼서 태어난 모양이야."
이상윤 옹이 검도를 시작한 건 8년전인 92살 때,처음엔 집 근처 산에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고개 넘어 다닐 때 짐승 물리 칠 목적으로 검도를 했지. (잡으셨어요 검으로?) 잡기는, 내가 쫓는거지 내가..."
하지만 지금은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 집에서도 직접 만든 훈련도구로 매일 검을 휘두르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내가 건강하니까 산고개를 넘어다니고 검도를 하고 경로당에도 가고, 집에 와서는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농사도 짓고."
끊임없는 단련을 계속해 온 결과 이상윤 옹은 공인 2단에 올라 대회까지 참가했을 정도로 검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인터뷰> 박귀화(검도 사범) : "산을 넘어오셔서, 그렇게 높은 산을 집에서부터 넘어서 아침마다 운동하셨습니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검도로 이룬 백세인생의 꿈.
스포츠로 젊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 이상윤 옹은 오늘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제 내가 어디가서도 80살이라고 할거에요, 백세 시대니까 내가 백세 살려면 20년 더 살아야 해요, 그런 기분으로 살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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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6 21:52:19
- 수정2016-01-26 22:25:43
<앵커 멘트>
최근에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는데요,
그만큼 모든 사람의 꿈인 백세인생을 검도로 이뤄낸 스포츠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인생을 사는 100살의 검객 이상윤 옹을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령 검도 유단자 이상윤 옹이 능숙한 솜씨로 검을 휘두릅니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실력이지만 무려 1917년생, 올해로 우리 나이 백 살입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 때는 왜정(일제시대) 때고, 내가 합병 (한일강제병합) 되고 얼마 안 돼서 태어난 모양이야."
이상윤 옹이 검도를 시작한 건 8년전인 92살 때,처음엔 집 근처 산에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고개 넘어 다닐 때 짐승 물리 칠 목적으로 검도를 했지. (잡으셨어요 검으로?) 잡기는, 내가 쫓는거지 내가..."
하지만 지금은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 집에서도 직접 만든 훈련도구로 매일 검을 휘두르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내가 건강하니까 산고개를 넘어다니고 검도를 하고 경로당에도 가고, 집에 와서는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농사도 짓고."
끊임없는 단련을 계속해 온 결과 이상윤 옹은 공인 2단에 올라 대회까지 참가했을 정도로 검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인터뷰> 박귀화(검도 사범) : "산을 넘어오셔서, 그렇게 높은 산을 집에서부터 넘어서 아침마다 운동하셨습니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검도로 이룬 백세인생의 꿈.
스포츠로 젊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 이상윤 옹은 오늘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제 내가 어디가서도 80살이라고 할거에요, 백세 시대니까 내가 백세 살려면 20년 더 살아야 해요, 그런 기분으로 살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최근에 백세인생이라는 노래가 크게 유행했는데요,
그만큼 모든 사람의 꿈인 백세인생을 검도로 이뤄낸 스포츠인이 있습니다.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인생을 사는 100살의 검객 이상윤 옹을 문영규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고령 검도 유단자 이상윤 옹이 능숙한 솜씨로 검을 휘두릅니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실력이지만 무려 1917년생, 올해로 우리 나이 백 살입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 때는 왜정(일제시대) 때고, 내가 합병 (한일강제병합) 되고 얼마 안 돼서 태어난 모양이야."
이상윤 옹이 검도를 시작한 건 8년전인 92살 때,처음엔 집 근처 산에 안전하게 다니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고개 넘어 다닐 때 짐승 물리 칠 목적으로 검도를 했지. (잡으셨어요 검으로?) 잡기는, 내가 쫓는거지 내가..."
하지만 지금은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 집에서도 직접 만든 훈련도구로 매일 검을 휘두르며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내가 건강하니까 산고개를 넘어다니고 검도를 하고 경로당에도 가고, 집에 와서는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농사도 짓고."
끊임없는 단련을 계속해 온 결과 이상윤 옹은 공인 2단에 올라 대회까지 참가했을 정도로 검도에 대한 열정이 넘쳐납니다.
<인터뷰> 박귀화(검도 사범) : "산을 넘어오셔서, 그렇게 높은 산을 집에서부터 넘어서 아침마다 운동하셨습니다.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습니다."
검도로 이룬 백세인생의 꿈.
스포츠로 젊게 사는 법이 무엇인지 이상윤 옹은 오늘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윤(검도 2단/100세) : "이제 내가 어디가서도 80살이라고 할거에요, 백세 시대니까 내가 백세 살려면 20년 더 살아야 해요, 그런 기분으로 살죠."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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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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