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신뢰훼손…대북 강경제재 수용불가”

입력 2016.01.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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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한중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며 대북 강경 제재는 수용 불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북한의 민생을 타격하는 제재는 피해야 한다며 "중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문제에서 한국은 너무 '제멋대로'여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한다면 한중간 신뢰가 엄중한 손상을 입게 될 것이고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서도 북핵 문제의 본질은 북미 대결인데 중국이 손을 쓰느냐 마느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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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드 신뢰훼손…대북 강경제재 수용불가”
    • 입력 2016-01-27 09:46:35
    국제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한중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며 대북 강경 제재는 수용 불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북한의 민생을 타격하는 제재는 피해야 한다며 "중국의 대북제재에 관한 문제에서 한국은 너무 '제멋대로'여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한다면 한중간 신뢰가 엄중한 손상을 입게 될 것이고 그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이 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서도 북핵 문제의 본질은 북미 대결인데 중국이 손을 쓰느냐 마느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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