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딸 폭행 숨지게 한 엄마 ‘지속적 우울장애’

입력 2016.0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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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생후 9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지속적 우울장애'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범죄행동분석을 한 결과, '지속적 우울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안정한 대인 관계와 반복적인 자기 파괴적 행동, 극단적인 정서 변화와 충동성을 나타내는 '경계선 성격 장애' 성향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불행했던 성장 과정과 경제적 곤란, 자녀 양육 스트레스 등이 범행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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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딸 폭행 숨지게 한 엄마 ‘지속적 우울장애’
    • 입력 2016-01-28 11:03:00
    사회
지난 20일 생후 9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지속적 우울장애'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범죄행동분석을 한 결과, '지속적 우울장애'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안정한 대인 관계와 반복적인 자기 파괴적 행동, 극단적인 정서 변화와 충동성을 나타내는 '경계선 성격 장애' 성향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불행했던 성장 과정과 경제적 곤란, 자녀 양육 스트레스 등이 범행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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