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타임] 스타트업들의 CES 도전기, “돈 없으면 찬밥신세!”

입력 2016.01.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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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의 도전>

IT와 융합하는 산업의 시대,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CES의 유레카존에 부스를 만든 스타트업만 500개가 넘습니다. 다른 테마존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많은데요.

CES같은 대형 이벤트 현장에 부스를 차리고 들어간다는 것은 수많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의미입니다. CES에 참여하는 것이 높은 경쟁률을 갖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돈’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부스 자제부터 운반이나 프로모션 등 모두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부스를 만들면 주목받을 수 있을까요? 현실은 냉혹한만큼 준비되지 않은 아이디어에는 사람들의 관심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결국 준비 없이 나섰다가는 돈만 많이 쓰고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전언입니다.

대형 쇼에 나갔으니 이후에 엄청난 반응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것 역시 착각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잘못되면 아이디어만 도용당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쇼가 열리기 전에 미리 인지도를 쌓기 위한 작업이 진행돼야 하고 글로벌 무대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쏟아지는 반응에 너무 고무되는 것도 이후에 허탈함만 남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에서는 CES 무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국내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CES 혁신상을 받았던 ‘PIC’의 바우드, 손가락으로 음성 신호를 전달해 화제를 모았던 이놈들연구소, 중국 회사들이 점령했던 드론부스에 한국 드론을 소개했던 바이로봇이 그 주인공입니다. 박성호 대표, 최현철 대표, 그리고 홍세화 이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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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타임] 스타트업들의 CES 도전기, “돈 없으면 찬밥신세!”
    • 입력 2016-01-29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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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트업의 도전>

IT와 융합하는 산업의 시대,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CES의 유레카존에 부스를 만든 스타트업만 500개가 넘습니다. 다른 테마존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많은데요.

CES같은 대형 이벤트 현장에 부스를 차리고 들어간다는 것은 수많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의미입니다. CES에 참여하는 것이 높은 경쟁률을 갖고 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돈’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부스 자제부터 운반이나 프로모션 등 모두 비싼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부스를 만들면 주목받을 수 있을까요? 현실은 냉혹한만큼 준비되지 않은 아이디어에는 사람들의 관심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결국 준비 없이 나섰다가는 돈만 많이 쓰고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전언입니다.

대형 쇼에 나갔으니 이후에 엄청난 반응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것 역시 착각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잘못되면 아이디어만 도용당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쇼가 열리기 전에 미리 인지도를 쌓기 위한 작업이 진행돼야 하고 글로벌 무대 현장에서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현장에서 쏟아지는 반응에 너무 고무되는 것도 이후에 허탈함만 남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에서는 CES 무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국내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CES 혁신상을 받았던 ‘PIC’의 바우드, 손가락으로 음성 신호를 전달해 화제를 모았던 이놈들연구소, 중국 회사들이 점령했던 드론부스에 한국 드론을 소개했던 바이로봇이 그 주인공입니다. 박성호 대표, 최현철 대표, 그리고 홍세화 이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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