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강진으로 최소 11명 사망·469명 부상

입력 2016.02.06 (10:40) 수정 2016.02.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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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46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타이완 남부 가오슝시 메이눙구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타이난시 융캉구의 1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여전히 수십여명의 주민들이 매몰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인근에 있던 16층짜리 건물도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30여 명만이 구출된 상태여서 앞으로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난시 동구의 5층짜리 창둥시장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모두 70명이 대피했으며,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타이완은 해마다 20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며, 지난 2일 밤에도 타이완 북부 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태평양 해일경고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태평양 연안의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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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강진으로 최소 11명 사망·469명 부상
    • 입력 2016-02-06 10:40:40
    • 수정2016-02-06 20:25:35
    국제
타이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469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타이완 남부 가오슝시 메이눙구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타이난시 융캉구의 1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는 등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여전히 수십여명의 주민들이 매몰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인근에 있던 16층짜리 건물도 무너져 150가구 가운데 30여 명만이 구출된 상태여서 앞으로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타이난시 동구의 5층짜리 창둥시장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모두 70명이 대피했으며,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타이완은 해마다 200여 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며, 지난 2일 밤에도 타이완 북부 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한편 '태평양 해일경고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태평양 연안의 쓰나미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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