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3호급 ICBM 추정”

입력 2016.02.07 (12:45) 수정 2016.0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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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발사를 강행한 장거리 미사일은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급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비상대책위와 관련 상임위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3단 추진체에 의한 미사일로, 2012년 12월 발사한 은하 3호급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미사일의 1차 추진체가 떨어진 곳은 백령도 인근으로, 2차 추진체 낙하 지점은 제주도 서남방으로 추정되며, 3차 추진체는 우리 군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군 당국을 인용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 미사일은 ICBM급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거리는 5500km에서 1만k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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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7 12:45:00
    • 수정2016-02-07 14:54:54
    정치
북한이 오늘 발사를 강행한 장거리 미사일은 2012년 발사했던 은하3호급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비상대책위와 관련 상임위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3단 추진체에 의한 미사일로, 2012년 12월 발사한 은하 3호급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미사일의 1차 추진체가 떨어진 곳은 백령도 인근으로, 2차 추진체 낙하 지점은 제주도 서남방으로 추정되며, 3차 추진체는 우리 군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고, 군 당국을 인용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 미사일은 ICBM급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거리는 5500km에서 1만k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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