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단호한 항의 불가피”

입력 2016.02.07 (1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러시아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북한이 또다시 국제법 규정을 도발적으로 무시하면서 로켓 발사를 자제하라는 국제 사회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어 이같은 행동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전체의 심각한 정세 악화로 이어지고, 패거리 정치와 군사적 대치 강화를 원하는 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북한 스스로를 비롯한 역내 국가들의 안보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선택한 노선은 단호한 항의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으며, 북한 지도부가 국제 사회와의 대치 정책이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숙고하길 권고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 “단호한 항의 불가피”
    • 입력 2016-02-07 16:16:07
    국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러시아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북한이 또다시 국제법 규정을 도발적으로 무시하면서 로켓 발사를 자제하라는 국제 사회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이어 이같은 행동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전체의 심각한 정세 악화로 이어지고, 패거리 정치와 군사적 대치 강화를 원하는 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며, 북한 스스로를 비롯한 역내 국가들의 안보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점은 명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선택한 노선은 단호한 항의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 없으며, 북한 지도부가 국제 사회와의 대치 정책이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지를 숙고하길 권고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