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남부서 열차 충돌 뒤 전복…최소 9명 사망·150명 부상

입력 2016.02.09 (17:11) 수정 2016.02.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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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습니다.

AP와 dpa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쯤 뮌헨에서 남동쪽으로 60㎞ 떨어진 바트 아이블링 인근의 단선 커브 구간에서 통근 열차 2대가 충돌한 뒤 한 대가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백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강과 숲으로 둘러싸여 구조대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 등이 동원돼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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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남부서 열차 충돌 뒤 전복…최소 9명 사망·150명 부상
    • 입력 2016-02-09 17:11:28
    • 수정2016-02-09 21:47:16
    국제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습니다.

AP와 dpa 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7시쯤 뮌헨에서 남동쪽으로 60㎞ 떨어진 바트 아이블링 인근의 단선 커브 구간에서 통근 열차 2대가 충돌한 뒤 한 대가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백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강과 숲으로 둘러싸여 구조대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 등이 동원돼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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