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 반응 엇갈려

입력 2016.02.11 (14: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 개성공단 폐쇄는 대북제재가 아니라 입주 기업에 대한 제재라며 폐쇄조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북한측의 연간 수익이 1억 달러에 불과한 개성공단 폐쇄는 실효성 없이 한반도 불안정성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강력한 비군사적 대북 경제 제재로, 이번 조치는 정부의 깊은 고민이 담긴 실효적인 대북제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공단에 남은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민단체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 반응 엇갈려
    • 입력 2016-02-11 14:42:57
    사회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와 관련해 시민단체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 성명을 내 개성공단 폐쇄는 대북제재가 아니라 입주 기업에 대한 제재라며 폐쇄조치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북한측의 연간 수익이 1억 달러에 불과한 개성공단 폐쇄는 실효성 없이 한반도 불안정성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강력한 비군사적 대북 경제 제재로, 이번 조치는 정부의 깊은 고민이 담긴 실효적인 대북제재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공단에 남은 국민의 안위를 지키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