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발사 장거리 로켓 3단 잔해 우주정거장 80km 근접”

입력 2016.0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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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일부가 우주 공간을 떠돌며 국제우주정거장 쪽으로도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로켓의 3단 잔해가 현지시간 11일 오전 5시30분 캐나다 상공에서 ISS로부터 80km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근접 비행이 우주정거장과 그곳에 체류하는 우주인들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CBS방송은 미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광명성 4호' 위성이 한때 궤도에 진입해 안정된 듯 보였으나 또다시 불안정하게 회전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CBS는 "위성이 또 한 번 우주 궤도에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고 무용지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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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발사 장거리 로켓 3단 잔해 우주정거장 80km 근접”
    • 입력 2016-02-11 17:05:42
    국제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일부가 우주 공간을 떠돌며 국제우주정거장 쪽으로도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은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로켓의 3단 잔해가 현지시간 11일 오전 5시30분 캐나다 상공에서 ISS로부터 80km 떨어진 지점까지 근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근접 비행이 우주정거장과 그곳에 체류하는 우주인들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CBS방송은 미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광명성 4호' 위성이 한때 궤도에 진입해 안정된 듯 보였으나 또다시 불안정하게 회전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CBS는 "위성이 또 한 번 우주 궤도에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됐고 무용지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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