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 이윤택 “정치적으로 독립해 연극 본령 찾을 것”

입력 2016.02.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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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거장인 연출가 이윤택이 한국 연극이 정치에 휘둘려 주저앉고 있다면서 좌우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연극의 본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윤택은 연희단거리패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극장을 중심으로 재미있으면서도 비판의식이 살아있는 '블랙유머'로 세상과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계에 몸담았던 배우 유인촌과 명계남에게 무대에 서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윤택 연출가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창작기금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예술검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당사자로 그동안 외압 논란에 대해 말을 아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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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인 이윤택 “정치적으로 독립해 연극 본령 찾을 것”
    • 입력 2016-02-12 18:35:39
    문화
연극계의 거장인 연출가 이윤택이 한국 연극이 정치에 휘둘려 주저앉고 있다면서 좌우에 흔들리지 않고 세상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연극의 본령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윤택은 연희단거리패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극장을 중심으로 재미있으면서도 비판의식이 살아있는 '블랙유머'로 세상과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치계에 몸담았던 배우 유인촌과 명계남에게 무대에 서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윤택 연출가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창작기금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예술검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당사자로 그동안 외압 논란에 대해 말을 아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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