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가, 영국 유명 화랑 잇따라 전시

입력 2016.02.13 (06:51) 수정 2016.02.13 (09: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 화가들이 세계적인 영국의 미술관과 화랑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유물 복제품에 영상을 투사하자 신비로움이 더해집니다.

원본이 아닌 복제품에 불과하지만 빛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겁니다.

<인터뷰> 강이연(작가) : "복제품들에다가 디지털 영상을 투영함으로써 관객들이 기존과는 다른 몰입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갖을 수 있도록..."

작품이 전시된 공간은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꼽히는 런던의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특히 이 곳에서 6개월 동안 작업실을 제공받으며 작품 활동을 한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입니다.

목적없이 연필로 긋기를 반복해 완성한 박서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런던 최고의 화랑으로 꼽히는 화이트 큐브에서 전시됐습니다.

지난 1967년부터 연필 묘법으로 그린 작품 16점이 개막과 동시에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캐서린 코스탈(큐레이터) :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인터넷 등에서 큰 반향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화이트 큐브가 박 화백을 초청해 개인 전시를 연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국 작가들이 세계적인 런던의 화랑과 박물관 등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화가, 영국 유명 화랑 잇따라 전시
    • 입력 2016-02-13 06:54:35
    • 수정2016-02-13 09:36: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 화가들이 세계적인 영국의 미술관과 화랑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유물 복제품에 영상을 투사하자 신비로움이 더해집니다.

원본이 아닌 복제품에 불과하지만 빛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겁니다.

<인터뷰> 강이연(작가) : "복제품들에다가 디지털 영상을 투영함으로써 관객들이 기존과는 다른 몰입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갖을 수 있도록..."

작품이 전시된 공간은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꼽히는 런던의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

특히 이 곳에서 6개월 동안 작업실을 제공받으며 작품 활동을 한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입니다.

목적없이 연필로 긋기를 반복해 완성한 박서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런던 최고의 화랑으로 꼽히는 화이트 큐브에서 전시됐습니다.

지난 1967년부터 연필 묘법으로 그린 작품 16점이 개막과 동시에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캐서린 코스탈(큐레이터) :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인터넷 등에서 큰 반향을 보인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화이트 큐브가 박 화백을 초청해 개인 전시를 연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국 작가들이 세계적인 런던의 화랑과 박물관 등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