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경제·민생법안 조속 처리 부탁

입력 2016.02.16 (12:03) 수정 2016.02.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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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여러차례 간절하게 부탁했던 테러방지법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북한인권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지 모르는 데다 국민의 안전이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민의 선택받으신 여러 의원님들께서 국민의 소리를 꼭 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회의원들이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던 그 말대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도 지체 없이 통과시켜 줄 것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서비스산업 육성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데도, 어느 순간 의료 영리화로 둔갑됐다며 3년 반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을 국민은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동 개혁 역시 일자리 개혁을 위해 시급하다며 관련 4개 법안을 하루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경제활력의 불쏘시개가 될 법안들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거두고 국민 입장에서 통과시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30여분 동안 계속된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과 '우리' 두 단어를 각각 50차례 이상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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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안전·경제·민생법안 조속 처리 부탁
    • 입력 2016-02-16 12:04:30
    • 수정2016-02-16 12:35:29
    뉴스 1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들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여러차례 간절하게 부탁했던 테러방지법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북한인권법을 하루 속히 통과시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지 모르는 데다 국민의 안전이 테러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민의 선택받으신 여러 의원님들께서 국민의 소리를 꼭 들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회의원들이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고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던 그 말대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도 지체 없이 통과시켜 줄 것도 거듭 부탁했습니다.

서비스산업 육성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데도, 어느 순간 의료 영리화로 둔갑됐다며 3년 반 동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을 국민은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동 개혁 역시 일자리 개혁을 위해 시급하다며 관련 4개 법안을 하루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민의 아픔을 달래고 경제활력의 불쏘시개가 될 법안들에 대해 편향된 시각을 거두고 국민 입장에서 통과시켜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을 드립니다."

30여분 동안 계속된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과 '우리' 두 단어를 각각 50차례 이상 언급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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