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스타트업 공통 키워드, ‘7천만원 그리고 모바일앱’

한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스타트업하려면 자본금 7천만원 있어야?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 70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스타트업은 평균 7천만 원이 조금 넘는 자본금을 갖고 모바일 앱 분야에서 가장 많이 창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자의 성별은 남성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학사학위 소지자, 이공계 전공자,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세계 모바일 앱 시장 2020년 120조원 넘는다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는 2020년까지 세계 모바일 앱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을 거듭, 1000억 달러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의 앱 채택 증가와 선진 시장의 모바일 앱 수익 점유율 증가 덕분인데요.

애플 앱스토어가 2020년까지 4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 매출 스토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의 성장세도 강력해 2020년에는 557억 달러로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2020년 한국 인구 90% 모바일 사용, “대부분 영상 소비”

시스코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0년이면 전세계 인구의 70%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것이며, 한국은 인구의 90%가 모바일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불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전세계적으로 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급증하는 모바일 트래픽의 대부분은 모바일을 통한 비디오 사용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며, 특히 한국의 경우 2020년 비디오 트래픽이 전체의 7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로봇, 30년 내 사람 일 절반 빼앗는다

인공지능 로봇이 앞으로 30년 안에 사람들의 일자리 절반을 빼앗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슈 바르디(Moshe Vardi) 라이스 대학 교수는 30년 내에 컴퓨터가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2045년까지 실업률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그것을 멈추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바르디 교수는 기술은 멈출 수 없으며, 자동화 발전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연구에 투자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