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별세
입력 2016.02.20 (09:41)
수정 2016.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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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작가이자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가 별세했다고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4세.
외신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에코의 가족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학자이자 작가인 에코는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추' 등의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
국내에서는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역사와 철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비롯해 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TV 방송국에서 일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강단에 서 토리노대와 밀라노대, 피렌체대와 볼로냐대 등에서 미학과 건축학, 기호학 등을 가르쳤다.
그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또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0년에 출간된 소설 '장미의 이름'부터였다. 중세 수도원을 무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필사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추리기법으로 다룬 이 작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1989년엔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1986년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외신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에코의 가족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학자이자 작가인 에코는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추' 등의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
국내에서는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역사와 철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비롯해 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TV 방송국에서 일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강단에 서 토리노대와 밀라노대, 피렌체대와 볼로냐대 등에서 미학과 건축학, 기호학 등을 가르쳤다.
그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또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0년에 출간된 소설 '장미의 이름'부터였다. 중세 수도원을 무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필사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추리기법으로 다룬 이 작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1989년엔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1986년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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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이름’ 움베르토 에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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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0 09:41:02
- 수정2016-02-20 11:01:42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작가이자 철학자 움베르토 에코가 별세했다고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84세.
외신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에코의 가족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학자이자 작가인 에코는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추' 등의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
국내에서는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역사와 철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비롯해 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TV 방송국에서 일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강단에 서 토리노대와 밀라노대, 피렌체대와 볼로냐대 등에서 미학과 건축학, 기호학 등을 가르쳤다.
그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또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0년에 출간된 소설 '장미의 이름'부터였다. 중세 수도원을 무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필사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추리기법으로 다룬 이 작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1989년엔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1986년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외신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에코의 가족이 그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학자이자 작가인 에코는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추' 등의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
국내에서는 소설가로 유명하지만 역사와 철학, 기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비롯해 영어·불어·독일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등에 능통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고, TV 방송국에서 일하다 1950년대 중반부터 강단에 서 토리노대와 밀라노대, 피렌체대와 볼로냐대 등에서 미학과 건축학, 기호학 등을 가르쳤다.
그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또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0년에 출간된 소설 '장미의 이름'부터였다. 중세 수도원을 무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필사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추리기법으로 다룬 이 작품은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1989년엔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도 1986년 소개돼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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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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