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北 장거리 미사일 잔해 2점 추가 인양…수색작업 종료

입력 2016.02.20 (09:58) 수정 2016.02.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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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 연료통과 추진체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그제 서해 어청도 서남방 백여km 수심 85미터 지점에서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크기 2미터가 넘는 잔해를 인양했고 어제는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를 수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인양된 잔해를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내 장거리 미사일의 기술 수준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군은 나머지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며, 더 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공중 폭발을 일으켜 270여 개의 파편으로 쪼개진 채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약 410㎞ 떨어진 서해상에 낙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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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20 09:58:30
    • 수정2016-02-20 10:45:42
    정치
군 당국이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 연료통과 추진체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물을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그제 서해 어청도 서남방 백여km 수심 85미터 지점에서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크기 2미터가 넘는 잔해를 인양했고 어제는 연소가스 분사구로 추정되는 잔해를 수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인양된 잔해를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내 장거리 미사일의 기술 수준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군은 나머지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며, 더 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수색 작업을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는 공중 폭발을 일으켜 270여 개의 파편으로 쪼개진 채 동창리 발사장에서 남쪽으로 약 410㎞ 떨어진 서해상에 낙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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