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폐합 기준 적용하면 학교 2천7백여 곳 사라져

입력 2016.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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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해 말 마련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권고 기준'을 적용하면 전국 초중고등학교 네 곳 중 한 곳 정도가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교육청이 취합한 자료를 보면 통폐합으로 사라지는 초중고등학교는 전체의 23%인 2천7백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가 천9백여 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7백십여 곳, 고등학교 백2십여 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전체 학교의 45%에 달했고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도 전체 학교의 절반 가까이가 통폐합대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읍 지역은 '초등 120명, 중등 180명 이하', 도시 지역은 '초등 240명, 중등 300명 이하'일 경우 통폐합 대상이 되도록 강화된 권고안을 마련해 각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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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통폐합 기준 적용하면 학교 2천7백여 곳 사라져
    • 입력 2016-02-21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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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해 말 마련한 '소규모 학교 통폐합 권고 기준'을 적용하면 전국 초중고등학교 네 곳 중 한 곳 정도가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교육청이 취합한 자료를 보면 통폐합으로 사라지는 초중고등학교는 전체의 23%인 2천7백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등학교가 천9백여 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는 7백십여 곳, 고등학교 백2십여 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전체 학교의 45%에 달했고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전라북도도 전체 학교의 절반 가까이가 통폐합대상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읍 지역은 '초등 120명, 중등 180명 이하', 도시 지역은 '초등 240명, 중등 300명 이하'일 경우 통폐합 대상이 되도록 강화된 권고안을 마련해 각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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