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현역평가 하위 10명 공천심사 배제 통보

입력 2016.02.24 (19:24) 수정 2016.02.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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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당 소속 의원 10명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공천 배제 대상에는 지역구 의원은 문희상(5선, 경기 의정부갑), 신계륜(4선, 서울 성북을), 유인태(3선, 서울 도봉을), 노영민(3선, 청주 흥덕을), 송호창(초선, 경기 의왕과천), 전정희(초선, 전북 익산을)의원이 포함됐다.



비례대표 가운데는 백군기, 홍의락 의원과 김현, 임수경 의원 4명이 대상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대 총선 후보자 컷오프(공천배제)와 관련한 발표를 마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대 총선 후보자 컷오프(공천배제)와 관련한 발표를 마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공천 배제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직접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의원 가운데 유인태 의원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했지만 당이 어려운 일을 겪다보니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미뤄왔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재판이 한창 진행중일 때 평가를 받았다며 무죄가 선고된 만큼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18일을 기준으로 당 소속 의원 127명 가운데 하위 20%인 25명을 공천 배제하기로 하고 현역 의원 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탈당 의원과 불출마 의원을 제외하고 10명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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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현역평가 하위 10명 공천심사 배제 통보
    • 입력 2016-02-24 19:24:47
    • 수정2016-02-25 10:39:15
    취재K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당 소속 의원 10명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공천 배제 대상에는 지역구 의원은 문희상(5선, 경기 의정부갑), 신계륜(4선, 서울 성북을), 유인태(3선, 서울 도봉을), 노영민(3선, 청주 흥덕을), 송호창(초선, 경기 의왕과천), 전정희(초선, 전북 익산을)의원이 포함됐다.
비례대표 가운데는 백군기, 홍의락 의원과 김현, 임수경 의원 4명이 대상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대 총선 후보자 컷오프(공천배제)와 관련한 발표를 마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공천 배제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직접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의원 가운데 유인태 의원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했지만 당이 어려운 일을 겪다보니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미뤄왔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김현 의원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재판이 한창 진행중일 때 평가를 받았다며 무죄가 선고된 만큼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18일을 기준으로 당 소속 의원 127명 가운데 하위 20%인 25명을 공천 배제하기로 하고 현역 의원 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탈당 의원과 불출마 의원을 제외하고 10명을 공천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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