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문에 실렸던 의친왕 이강 사진 공개

입력 2016.02.25 (11:44) 수정 2016.02.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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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들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의친왕 이강의 젊은 시절 사진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김영수 독도동해연구실장은 1903년 러시아 신문에 '일본에 살다가 미국에서 수학 중인 조선의 왕자'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된 의친왕의 사진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의친왕은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스무 살이던 1897년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 머물던 의친왕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긴 뒤 중국과 만주 등지에서 항일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제공=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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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2-25 15: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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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들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의친왕 이강의 젊은 시절 사진이 새로 확인됐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 김영수 독도동해연구실장은 1903년 러시아 신문에 '일본에 살다가 미국에서 수학 중인 조선의 왕자'라는 설명과 함께 게재된 의친왕의 사진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의친왕은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스무 살이던 1897년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에 머물던 의친왕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긴 뒤 중국과 만주 등지에서 항일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제공=동북아역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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