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C형간염 감염 환자 무더기 추가 확진

입력 2016.02.26 (12:17) 수정 2016.02.26 (12: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 한양 정형외과에서 PRP 즉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65명이 C형 간염에 추가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번 1차 발표와 달리 이번에는 내원자들을 대상으로한 채혈 검사 결과인데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C형 간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강원도 원주 한양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은 천 5백 45명에 대한 C형 간염 채혈 검사를 마친 결과,

이곳에서 PRP 즉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은 환자가운데 추가로 65명이 C형간염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일반 진료 환자 중에서도 9명이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이에따라 감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PRP시술을 받은 확진자 수는 지난 1차 발표때 101명을 포함해 모두 16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양 정형외과에서 PRP 시술을 받은 사람은 모두 천4백여 명입니다.

이가운데 채혈 검사를 마친 비율이 50% 정도여서 검사가 진행될 수록 C형 간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은 원주 한양 정형외과 C형 간염 사태와 관련해 원주시보건소를 압수수색하고 해당 병원의 진료 기록 차트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또 C형 간염 피해자와 병원 간호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집단 C형 간염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 내원자 가운데 C형간염 확진자도 기존보다 15명이 추가된 97명으로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주 C형간염 감염 환자 무더기 추가 확진
    • 입력 2016-02-26 12:19:19
    • 수정2016-02-26 12:23:30
    뉴스 12
<앵커 멘트>

강원도 원주 한양 정형외과에서 PRP 즉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은 사람 가운데 65명이 C형 간염에 추가로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번 1차 발표와 달리 이번에는 내원자들을 대상으로한 채혈 검사 결과인데 검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C형 간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가 강원도 원주 한양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은 천 5백 45명에 대한 C형 간염 채혈 검사를 마친 결과,

이곳에서 PRP 즉 자가혈 주사 시술을 받은 환자가운데 추가로 65명이 C형간염 확진자로 판명됐습니다.

일반 진료 환자 중에서도 9명이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이에따라 감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PRP시술을 받은 확진자 수는 지난 1차 발표때 101명을 포함해 모두 166명으로 늘었습니다.

한양 정형외과에서 PRP 시술을 받은 사람은 모두 천4백여 명입니다.

이가운데 채혈 검사를 마친 비율이 50% 정도여서 검사가 진행될 수록 C형 간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경찰은 원주 한양 정형외과 C형 간염 사태와 관련해 원주시보건소를 압수수색하고 해당 병원의 진료 기록 차트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또 C형 간염 피해자와 병원 간호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집단 C형 간염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 내원자 가운데 C형간염 확진자도 기존보다 15명이 추가된 97명으로 늘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