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회] “모든 것은 VR로 통한다” 저커버그는 무엇을 꿈꾸는가?

입력 2016.03.03 (20:26) 수정 2016.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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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 MWC가 남긴 키워드, 모바일 VR 5G >

세계 3대 IT 이벤트 중 하나인 MWC가 끝났습니다.
MWC는 이동통신과 관련한 단일 주제로 열리는 가장 큰 전시회인데요.
올해의 주제는 ‘Mobile is Everything’, 즉 ‘모바일이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습니다. 실제 이벤트 내용에서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이슈가 쏟아졌는데요.

삼성과 LG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과 주변 기기를 내놓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LG는 모듈 타입을 탑재한 G5를 내세우며 360도 카메라, VR기기 등의 확장 기기를 공개했고 삼성도 갤럭시S7 시리즈와 360도 카메라 등을 공개했습니다. 양사의 전략은 스마트폰 이후의 전략을 고민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것은 VR, 즉 가상현실이었습니다. 삼성의 발표회장에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가 등장해 VR 이슈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또한 중국의 돌풍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샤오미는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전략 제품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스마트폰부터 통신 이슈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WC의 또 다른 주인공은 통신입니다.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참가하며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올해도 5G가 주요 이슈였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2020년부터 5G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KT, SKT 등 국내 회사들과 유럽의 통신사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5G 속도를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5G의 상용화는 VR 콘텐츠의 확대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VR 게임은 입체감을 느끼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만큼 무선 전송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 주제는 MWC가 남긴 키워드입니다. 모바일과 VR, 5G가 던지는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한경닷컴의 김민성 기자, 노키아의 조봉렬 박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통신사들이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는 이유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지난해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지만 영업 이익의 증가폭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내부 구조조정도 있겠지만 단통법의 영향으로 통신사들마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이익이 많이 난만큼 통신비 기본료 등을 왜 줄이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비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사들마다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데 그 수준이 해외 대규모 통신사들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시설투자나 새로운 망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는 입장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통신사 영업 이익을 분석해봅니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트렌드. 한 달에 한번씩 IT 주요 트렌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은 인공지능 AI, 그리고 드론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로아컨설팅의 김진영 대표와 함께 합니다.

- 구글과 모비디우스의 제휴, 머신 인텔리전스 구현 계획
- AI 전문가 수석 엔지니어를 검색 알고리즘 수장으로 등용
-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위프트키 인수, 사용자 패턴 예측 기술 응용
- 미국, 드론 등록제 시행
- 퀄컴 드론용 칩셋 공개, 인텔의 어센딩 인수, 샤오미 드론 시장 진출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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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회] “모든 것은 VR로 통한다” 저커버그는 무엇을 꿈꾸는가?
    • 입력 2016-03-03 20:26:45
    • 수정2016-03-04 1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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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 MWC가 남긴 키워드, 모바일 VR 5G > 세계 3대 IT 이벤트 중 하나인 MWC가 끝났습니다. MWC는 이동통신과 관련한 단일 주제로 열리는 가장 큰 전시회인데요. 올해의 주제는 ‘Mobile is Everything’, 즉 ‘모바일이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습니다. 실제 이벤트 내용에서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이슈가 쏟아졌는데요. 삼성과 LG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과 주변 기기를 내놓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LG는 모듈 타입을 탑재한 G5를 내세우며 360도 카메라, VR기기 등의 확장 기기를 공개했고 삼성도 갤럭시S7 시리즈와 360도 카메라 등을 공개했습니다. 양사의 전략은 스마트폰 이후의 전략을 고민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것은 VR, 즉 가상현실이었습니다. 삼성의 발표회장에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가 등장해 VR 이슈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또한 중국의 돌풍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샤오미는 국제 무대에 처음으로 전략 제품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스마트폰부터 통신 이슈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WC의 또 다른 주인공은 통신입니다.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참가하며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올해도 5G가 주요 이슈였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2020년부터 5G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KT, SKT 등 국내 회사들과 유럽의 통신사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5G 속도를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5G의 상용화는 VR 콘텐츠의 확대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VR 게임은 입체감을 느끼면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만큼 무선 전송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의 ‘오늘의T’ 주제는 MWC가 남긴 키워드입니다. 모바일과 VR, 5G가 던지는 인사이트는 무엇인지 한경닷컴의 김민성 기자, 노키아의 조봉렬 박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통신사들이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는 이유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지난해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지만 영업 이익의 증가폭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내부 구조조정도 있겠지만 단통법의 영향으로 통신사들마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이익이 많이 난만큼 통신비 기본료 등을 왜 줄이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비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사들마다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데 그 수준이 해외 대규모 통신사들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시설투자나 새로운 망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는 입장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통신사 영업 이익을 분석해봅니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IT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T트렌드. 한 달에 한번씩 IT 주요 트렌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은 인공지능 AI, 그리고 드론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로아컨설팅의 김진영 대표와 함께 합니다. - 구글과 모비디우스의 제휴, 머신 인텔리전스 구현 계획 - AI 전문가 수석 엔지니어를 검색 알고리즘 수장으로 등용 -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위프트키 인수, 사용자 패턴 예측 기술 응용 - 미국, 드론 등록제 시행 - 퀄컴 드론용 칩셋 공개, 인텔의 어센딩 인수, 샤오미 드론 시장 진출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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