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佛 정상회의…올랑드 “英 유럽연합 탈퇴시 난민문제도 영향”

입력 2016.03.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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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면 난민 문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아미앵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영불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롱 프랑스 경제장관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면 프랑스 칼레에 있는 난민 4천여 명이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에 칼레 난민 단속을 강화해달라며 이미 6천만 유로를 지원했고, 이번 영불 정상회의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추가로 2천4백만 유로를 프랑스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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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佛 정상회의…올랑드 “英 유럽연합 탈퇴시 난민문제도 영향”
    • 입력 2016-03-04 04:26:39
    국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다면 난민 문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 아미앵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영불 연례 정상회의를 개최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롱 프랑스 경제장관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면 프랑스 칼레에 있는 난민 4천여 명이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에 칼레 난민 단속을 강화해달라며 이미 6천만 유로를 지원했고, 이번 영불 정상회의에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추가로 2천4백만 유로를 프랑스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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