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트럼프 대통령되면 주한미군 분담금으로 한국에 싸움걸 것”

입력 2016.03.0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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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과 일본의 미군 주둔비용이 불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싸움을 걸 거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 트럼프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약화시킨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트럼프의 외교 정책이 세계를 더욱 혼란스럽게 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설은 트럼프가 미군 주둔 비용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며 한국과 일본에 싸움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는 경선 유세에서 줄곧 북한과 한국 사이의 경계에 미군 2만 8천 명이 주둔하는데, 한국은 아주 적은 분담금을 내고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펴왔습니다.

또, 사설은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접경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트럼프의 대선 공약을 지적하며 미국과 멕시코의 우호적인 관계가 '반이민 장벽 프로젝트'와 무역전쟁에 의해 희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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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P “트럼프 대통령되면 주한미군 분담금으로 한국에 싸움걸 것”
    • 입력 2016-03-04 05:36:53
    국제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국과 일본의 미군 주둔비용이 불충분하다고 주장하며 싸움을 걸 거라고 워싱턴포스트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 트럼프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을 약화시킨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트럼프의 외교 정책이 세계를 더욱 혼란스럽게 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설은 트럼프가 미군 주둔 비용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며 한국과 일본에 싸움을 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는 경선 유세에서 줄곧 북한과 한국 사이의 경계에 미군 2만 8천 명이 주둔하는데, 한국은 아주 적은 분담금을 내고 있다는 왜곡된 주장을 펴왔습니다.

또, 사설은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의 입국을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접경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트럼프의 대선 공약을 지적하며 미국과 멕시코의 우호적인 관계가 '반이민 장벽 프로젝트'와 무역전쟁에 의해 희생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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