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지난해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지만 영업 이익의 증가폭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내부 구조조정도 있겠지만 단통법의 영향으로 통신사들마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이익이 많이 난만큼 통신비 기본료 등을 왜 줄이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비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사들마다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데 그 수준이 해외 대규모 통신사들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시설투자나 새로운 망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는 입장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통신사 영업 이익을 분석해봅니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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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쑤다] ‘조’ 단위의 통신사 이익잉여금, 왜 그렇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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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4 10:20:33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지난해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큰 변화가 없지만 영업 이익의 증가폭은 크게 나타났습니다. 내부 구조조정도 있겠지만 단통법의 영향으로 통신사들마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는 이익이 많이 난만큼 통신비 기본료 등을 왜 줄이지 않느냐는 것인데요.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느끼는 체감비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통신사들마다 이익 잉여금을 쌓아두고 있는데 그 수준이 해외 대규모 통신사들과 비교해도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시설투자나 새로운 망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쓰인다는 입장입니다.
IT 이슈를 재미있게 풀어보는 T타임의 ‘테크쑤다’, 이번 시간은 통신사 영업 이익을 분석해봅니다. 테크수다 도안구 기자, 더기어의 김정철 기자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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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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