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휠체어 동물 실험 성공

입력 2016.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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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명 :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과일 앞으로 움직이는 모습.]

미국 듀크대의 한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은 연구 초기 단계라 사람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원숭이를 이용해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게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3일(현지날짜)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듀크대 신경과학자 미구엘 니콜레리스 박사의 연구팀은 우선 원숭이의 뇌에 가느다란 전극을 삽입해 뇌의 신경세포 활동을 읽어내고, 이를 무선으로 외부장치에 전달해 원숭이가 어디로 가려는 지를 읽어내서 휠체어를 움직였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과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반복해 훈련했는데, 훈련을 반복할수록 휠체어 움직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각으로 움직이는 휠체어가 있다면 사지마비 장애인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사지마비 환자를 위한 생체공학 연구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연관기사] ☞ 사지마비 환자, 생각으로 로봇팔 움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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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휠체어 동물 실험 성공
    • 입력 2016-03-04 14:54:03
    국제
[영상 설명 :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과일 앞으로 움직이는 모습.]

미국 듀크대의 한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다. 아직은 연구 초기 단계라 사람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원숭이를 이용해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휠체어를 움직이게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3일(현지날짜)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듀크대 신경과학자 미구엘 니콜레리스 박사의 연구팀은 우선 원숭이의 뇌에 가느다란 전극을 삽입해 뇌의 신경세포 활동을 읽어내고, 이를 무선으로 외부장치에 전달해 원숭이가 어디로 가려는 지를 읽어내서 휠체어를 움직였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과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과일을 먹을 수 있도록 반복해 훈련했는데, 훈련을 반복할수록 휠체어 움직임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각으로 움직이는 휠체어가 있다면 사지마비 장애인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사지마비 환자를 위한 생체공학 연구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에는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움직이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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