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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으로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
입력 2016.03.08 (06:18) 수정 2016.03.08 (07:3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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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으로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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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장균에서 수술용 실 등 의료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러지 온라인'판에 오늘 게재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핏 보면 보통 플라스틱 같지만 사실은 대장균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 PLGA입니다.

세포 안에 PLGA가 축적되도록 대사공학적으로 개량한 대장균에서 뽑아냈습니다.

자연상태에선 존재하지 않는 이 개량 대장균에 폐목재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목당을 먹이로 준 뒤 대사과정에서 축적된 PLGA를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된 바이오 플라스틱 PLGA입니다.

수술용 실이나 뼈를 고정하는 나사못 같은 의료용으로 당장에라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천 기술입니다.

필요에 따라 PLGA가 딱딱해지거나 잘 늘어나도록 변화를 줄 수 있고 독성이 전혀 없는데다 자연분해돼 환경오염 걱정도 없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폐목재나 볏짚에서 대장균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상엽(카이스트 교수) :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볏짚을 다른 용도로 많이 쓰고, 중요한 자원이지만 만약에 볏짚이 쓸데가 없는 경우는 볏짚을 써도 됩니다."

연구팀은 현재 대장균 무게의 50%인 PLGA 회수 효율을 80~90%까지 높여 5년후 쯤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 대장균으로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
    • 입력 2016.03.08 (06:18)
    • 수정 2016.03.08 (07:35)
    뉴스광장 1부
대장균으로 플라스틱 생산 기술 개발
<앵커 멘트>

대장균에서 수술용 실 등 의료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바이오 테크놀러지 온라인'판에 오늘 게재됐습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얼핏 보면 보통 플라스틱 같지만 사실은 대장균에서 추출한 바이오플라스틱, PLGA입니다.

세포 안에 PLGA가 축적되도록 대사공학적으로 개량한 대장균에서 뽑아냈습니다.

자연상태에선 존재하지 않는 이 개량 대장균에 폐목재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목당을 먹이로 준 뒤 대사과정에서 축적된 PLGA를 회수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된 바이오 플라스틱 PLGA입니다.

수술용 실이나 뼈를 고정하는 나사못 같은 의료용으로 당장에라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이상엽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천 기술입니다.

필요에 따라 PLGA가 딱딱해지거나 잘 늘어나도록 변화를 줄 수 있고 독성이 전혀 없는데다 자연분해돼 환경오염 걱정도 없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폐목재나 볏짚에서 대장균 먹이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상엽(카이스트 교수) :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볏짚을 다른 용도로 많이 쓰고, 중요한 자원이지만 만약에 볏짚이 쓸데가 없는 경우는 볏짚을 써도 됩니다."

연구팀은 현재 대장균 무게의 50%인 PLGA 회수 효율을 80~90%까지 높여 5년후 쯤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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